당뇨병 상처 재생 돕는 자가치유 하이드로겔

당뇨병성 상처 치유, 새로운 하이드로겔 기술로 돌파구 마련

당뇨병성 상처 치유에 새로운 가능성이 제시됐다. 연구진은 산화 방지 성분을 함유한 자가 적응형 하이드로겔 ‘Gel-Flavonoids’를 개발해 돼지 발목과 유사한 복잡한 환경에서도 효과적인 치유를 보여줬다.

플라보노이드 기반 하이드로겔, 포도당 반응성을 갖추다

연구진은 천연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를 수용성으로 변환하여, 페닐보로닉산(PBA) 기반 하이드로겔에 통합했다. 이 과정에서 형성된 Gel-Flavonoids는 포도당 농도가 높은 환경에서 자발적으로 플라보노이드를 방출하며, 상처의 활성산소(ROS)를 제거하는 데 큰 효과를 보였다.

낮은 염증, 높은 재생률…상용 드레싱을 능가하는 성능

Gel-Flavonoids는 기존 상용 드레싱과 비교해 93% 이상의 상처 치유율을 보여줘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특히, 새로운 혈관 형성과 더불어 모낭 재생까지 가능하게 만들어 환자 피부의 완전한 층상 재생을 도왔다.

Gel-Flavonoids의 다각적 효과, 세포 재활성화 추구

Gel-Flavonoids는 대식세포의 CD36 활성화를 통해 염증을 억제하고, 섬유아세포와 내피세포 활동을 촉진했다. 이에 따라 콜라겐 형성 증가와 상피 세포의 치유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확인했다.

자가 치유 및 고당 환경 대응…실용성 높아져

해당 하이드로겔은 독특한 동적 결합으로 자가 치유가 가능하며, 다양한 상처 형태에 적응 가능한 유연성을 가졌다. 또한, 고당 및 산성 환경에서 더욱 빠르게 작용해 당뇨병성 상처 치료에 적합한 특성을 보였다.

동물실험서 입증된 효과적인 상처 치유

쥐 모델 실험에서, 상처 폐쇄율은 물론 혈관 형성 및 염증 억제도 대조군 및 기존 제품 대비 뛰어났다. 면역조직 화학 분석 결과, 해당 하이드로겔이 항염증성 IL-10 발현을 증가시키고, 상처 주변 조직의 건강 상태를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성 상처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

Gel-Flavonoids는 당뇨병성 상처의 복잡한 면역 반응 불균형을 해결하는 데 효과적인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ROS 제거, 대식세포 극화, 혈관 신생 및 모낭 재생까지 포괄적으로 작용하면서, 기존 치료법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도구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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