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지 대신 선택한 287달러 인테리어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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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DIY 패턴 룸 디바이더 만들기 도전기

패턴 벽지를 활용한 공간 재창조

패턴이 들어간 벽지의 매력에 반해 전체 공간을 이 벽지로 꾸미고 싶은 충동이 들곤 하지만, 가격을 계산할 때마다 주춤하게 되는 경험이 많습니다. 그렇기에 디자이너 벽지로 꾸민 공간은 스크롤을 내리며 SNS 속 사진으로만 감상해왔죠. 이런 저에게 단 한 가지 예외가 있었으니, 바로 Mind the Gap의 'Jardin Sauvage' 벽지입니다. 르네상스 분위기를 담고 있는 이 디자인은 부드러운 핑크와 그린 톤의 숲을 표현해 정말 매력적이었죠.

결국 마음을 굳히고, 직접 DIY로 이 벽지를 활용해 룸 디바이더를 제작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재료 및 총비용 정리

필요한 준비물과 비용은?

벽지를 이용한 룸 디바이더 제작을 위해 아래와 같은 준비물이 필요했습니다:

Jardin Sauvage 벽지 3롤 (총 크기: 폭 61.5인치 * 높이 118인치)
3/4” MDF 패널 2개
벽지 접착제
경첩
프라이머 (기존 프로젝트에서 남은 것 사용)
블랙 세미글로스 페인트 (기존 프로젝트에서 남은 것 사용)
붓과 롤러 (기존 프로젝트에서 남은 것 사용)
사포 (기존 프로젝트에서 남은 것 사용)
박스 커터
1/2” 두께의 가구 보호 패드

이 모든 준비물의 총비용은 약 287.44달러로, 벽지와 MDF 패널이 가장 큰 비용을 차지했습니다.

쉽고 간단한 제작 과정 공유

단계별 제작 과정

제가 먼저 패널을 커팅하는 번거로움을 피해, MDF 패널은 미리 적절한 크기로 잘라 준비했습니다. 그 후, 패널 표면을 사포로 가볍게 다듬고 프라이머와 블랙 세미글로스 페인트로 가장자리와 한 면을 칠해 마감했습니다. 반대쪽 면에는 벽지를 붙이기로 했습니다.

벽지 접착제는 발라야 하는 방식이었지만, 편리함을 위해 'Peel-and-Stick' 유형도 추천할 만합니다. 접착제를 사용할 경우 약 1피트 길이로 작업하며, 해당 구간에만 접착제를 바른 뒤 벽지를 고르게 부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부착이 끝난 뒤에는 각 패널 하단에 가구 보호 패드를 붙여 바닥 긁힘을 방지하도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