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상처의 출혈을 막는 새로운 지혈 스펀지 개발
치유 후 부드럽게 제거 가능한 소재 도입
깊은 상처의 비압박성 출혈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지혈 스펀지가 개발됐다. 이 지혈 스펀지는 스스로 확장되어 혈관에 압박을 가하며 신속히 출혈을 멈추게 한다.
프로토카테컬알데히드 활용한 첨단 기술
이 스펀지는 프로토카테컬알데히드(protocatechualdehyde)로 처리된 키토산(chitosan)과 알긴산 나트륨(sodium alginate) 복합체로 구성되어 있다. 출혈 부위에서 혈액을 흡수하면 신속한 팽창이 일어나 손상된 혈관을 물리적으로 압박하며 지혈을 돕는다. 또한, 카테콜(catechol) 성분의 화학적 접착력이 더해져 더욱 빠르고 효과적인 지혈을 가능하게 한다.
동물 실험에서 탁월한 성능 입증
이 복합 스펀지는 실험적으로 마우스의 간 출혈 및 쥐의 대퇴동맥 출혈 모델에서 뛰어난 지혈 성능을 보였다. 특히 쥐의 대퇴동맥 출혈이 완전히 멈추고 나면 Sodium Carbonate(탄산나트륨, Na2CO3) 용액을 이용해 스펀지를 간단히 헹궈 제거할 수 있어, 상처 처치 과정의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
출혈 관리에서 새로운 가능성 제시
해당 스펀지는 필요에 따라 제거할 수 있는 특성을 기반으로, 깊은 상처로 인한 비압박성 출혈 관리를 위한 중요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지혈제의 새로운 설계를 위한 혁신적 접근법을 제시하며 다양한 의료 분야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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