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 조직 공학, 유방 재건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다
유방 제거 수술 후 유방 재건은 대부분의 환자들에게 필수적인 과정으로 여겨지며, 이러한 과정에서 유방 조직 공학이 새로운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악성 종양의 높은 재발률은 장기적인 예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이와 더불어 재건 부위의 부족한 볼륨도 큰 장애물로 작용한다. 이에 따라 연구자들은 유방 재건과 종양 치료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을 개발하고 있다.
새로운 조직 공학 발판의 개발
최신 연구에서는 종양 제거 및 재발 방지와 같은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독창적인 유방 조직 공학 발판이 소개되었다. 이 발판은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제작되었으며, 표면은 그래핀 나노시트(GN)를 이용해 기능화되었다. 발판의 생체 적합성은 유지되면서도, 이를 통해 치료적 가능성이 크게 확장되었다.
레이저로 형상 기억 효과와 열치료 가능
이 발판(GfPU)은 특정 조건에서 임시 형상으로 변형 가능하며, 808 nm 파장의 레이저에 노출되면 47.1°C까지 가열되어 다시 원래 형태로 복원된다. 빛 강도에 따라 반응성이 조절되는 가역적인 시스템으로, 환자의 신체 내에서 조직 확장기로 작용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준다.
종양 세포 방멸 및 성장 억제
레이저로 자극된 GfPU는 실험실 조건에서 다양한 유방암 세포주를 효과적으로 제거했고, 동물 실험에서는 종양의 성장과 재발을 억제하는 데 성공했다. 즉, 이 발판은 조직 재건과 함께 암 치료를 지원하는 '이중 기능'을 가지고 있다.
유방 재건 및 암 치료의 새로운 돌파구
이번 연구는 유방 조직 공학 분야에서 종양 치료와 재건을 모두 최적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 발판 기술은 기존 유방 재건의 한계를 극복하며,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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